위 사진은 오르막 자세는 전문 MTB를 타는 이들을 위한 것이다. 생활자전거를 탈 때는 저렇게 할 정도의 상황이 거의 발생하지 않거나 발생하면 내려서 끌고 가면 된다.
■ 초보자의 오르막길 타기
1. 오르막길이 시작되기 전에 기어는 아래 그림과 같이 변속이 되어 있어야 한다. 앞의 체인링은 가장 작은 것으로, 뒤의 스프라켓은 가장 큰 것에 두는 것이 힘이 가장 적게 든다. 오르막 중간에 기어변속을 하면 잘 되지 않는다.
2. 핸들바를 꽉 잡고 페달을 오른쪽 한 번, 왼쪽 한 번을 강하게 밟는다. (페달은 돌리는 것이라고 하지만 초보자들에겐 밟는 것이 편하고, 실제 자전거는 밟는 힘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3. 상체는 조금 숙이는 것이 좋다.
4. 안장의 높이가 적당하면 같은 다리 근육에서 더 큰 힘을 낼 수 있다. 생활자전거의 경우 안장을 높이는 것이 충분하지 않다.
5. 출발
오르막길에서의 출발은 길의 사선방향으로 출발하면 경사도가 낮아져 조금 수월해진다.
6. 멈춤
오르막길에서의 멈춤은 평지에서와 거의 동일하며 브레이크를 더 세게 잡아야 한다는 것이 다르다.
아래 사진은 전문MTB를 타는 이들의 내리막길을 내려가는 자세이다. 생활자전거를 탄다면 저 상황에서는 내려서 끌고 가는 것이 좋다. 자전거를 배울 때 연습할 내릭막길은 길이가 5미터 정도에 경사도가 완만한 곳이 좋다. 요령이 생기고 자신감이 붙으면 더 길거나 경사가 비교적 가파른 곳에서 연습한다.
[ Weight Back ] - 무게 중심을 뒤로 보내기 위해 엉덩이를 안장 뒤쪽으로 보내는 것. 경사가 큰 내리막길을 내려갈 때 유용하다.
■초보자의 내리막길 타기
1. 내리막에서는 페달링이 필요 없으므로 굳이 기어를 변화시키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내리막에서도 페달을 돌려 더 빨리 내려가고 싶다면 아래 그림과 같이 앞 체인링은 큰 쪽으로, 뒷 스프라켓은 작은 쪽으로 한다.
2. 안전하게 가기 위해서는 (특히 빠른 속도에 익숙하지 않은 자전거초보자는) 속도가 빨라지기 전에 앞뒤 브레이크를 동시에 지긋이 잡아 속도를 조절한다. 브레이크를 갑자기 잡으면 전복의 위험이 있으니 반드시 지긋이 조금씩 강하게 잡아야 안전하다. 중요한 것은 앞바퀴는 잠기지 않고 굴러가야 한다는 것이다.
3. 시선은 평지를 탈 때처럼 멀리 보고 페달링은 하지 않는다. 페달의 위치는 편한 곳에서 멈추어 있으면 된다.
4. 상체는 꼿꼿이 세우거나 살짝 뒤로 보내도 된다. 상체를 너무 뒤로 젖혀서 불편하면 안 된다.
5. 출발
내리막길에서의 출발은 길의 사선방향으로 출발하면 경사도가 낮아져 조금 수월해진다.
6. 멈춤
내리막길에서의 멈춤은 뒤따라오는 자전거나 차량이 없는지 안전을 확인하고 길의 사선방향으로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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