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다 보면 체인의 마모, 늘어남, 고장 등으로 체인을 교체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체인을 교체할 때는 자전거에 맞게 길이를 정해야 합니다. 새 체인은 116링크로 이루어지고 자전거에 장착하려면 일부를 잘라내야 합니다. 얼마만큼 잘라내야 할까요? 체인의 길이를 결정하는 데는 체인링이 한 장, 두 장, 또는 세 장인가에 따라 다르고 스프라켓의 가장 큰 톱니수가 어떠한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뒷드레일러의 게이지의 길이에 따라서도 체인의 길이는 달라집니다.
■ 싱글 체인링 (Single Chainring)
요즘에는 체인링이 한 개인 크랭크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가장 큰 체인링과 가장 큰 코그에 체인을 연결하고 거기에 4개의 체인링크를 더합니다. 주의해야 할 것은 위 그림에서처럼 체인이 뒷드레일러를 거치지 않은 상태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 더블 체인링 (Double Chainring)
1. 스프라켓 27T 이하
체인을 가장 큰 체인링과 가장 작은 스프라켓에 놓고 뒷드레일러를 거쳐서 연결할 때 위의 그림과 같이 뒷드레일러의 두 풀리가 수직으로 일직선상에 오도록 합니다.
2. 스프라켓 28T 이상
스프라켓의 가장 큰 코그(톱니판 한 개)의 톱니수가 28개 이상일 때는 가장 큰 체인링과 가장 큰 코그에 체인을 연결하고 거기에 2개의 체인링크를 더합니다. 일명 ‘큰큰2‘. ’킁킁이‘가 발음이 쉽네요. 주의해야 할 것은 위 그림에서처럼 체인이 뒷드레일러를 거치지 않은 상태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 트리플 체인링 (Triple Chainring)
트리플체인링을 사용할 때 체인의 길이 결정 방법은 앞에서 설명한 더블체인링의 방식과 같고, 다만 가장 큰 스프라켓 톱니수의 기준이 30T로 다릅니다.
1. 스프라켓 30T 이하
2. 스프라켓 32T 이상
■ 체인 장착하기
뒷드레일러의 가이드풀리와 텐션풀리를 연결하는 금속판 중간 쯤에 핀이나 돌기가 하나 있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오른쪽 그림처럼 하면 소리가 납니다. 왼쪽 그림처럼 체인을 지나가게 해야 합니다.
■ 픽시의 체인길이
픽시는 체인 길이를 결정하는 것보다 체인의 텐션을 결정하는 방법에 대한 것이 정확한 말이겠네요. 검색해보니 제시된 안들이 여러 가지입니다. 관건은 체인이 위아래로 움직이는 폭에 대한 것인데 ±10mm, ±12mm, ±15mm를 보았습니다. 중간값을 선택하기로 하죠. ±12mm.
위 그림에서 C-D의 길이가 24mm 정도 되게 하는 것입니다. 아래로 눌렀을 때 12mm, 위로 당겼을 때 12mm 되게 하는 것이죠. 이 텐션의 조정은 아래 사진의 부품으로 합니다.
뒤허브축에 끼우고 볼트를 돌리면 체인이 당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