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파카즈 바테잎감기~.~

 

자전거 이쁘게 업글!

처음엔 자전거가 있는것만으로 굉장히 만족했는데
익숙해진 요즘 자전거가 매우 심심해보였도다.

흐음 ~.~  분위기도 바꾸고
기분도 업그레이드할 좋은방법을 찾다가
눈에 보인 다양한 색의  '바테잎'

 

내 핸들바에 구멍 뚫린 분홍 땡땡이 바테잎이
 여기저기 찍혀 찢어져 날 바라보고있었다
그렇다면  간단히 바테잎 교체를?

이땐 간단히 풀어 말면 될줄알았다
ㅋㅋㅋㅋㅋㅋ


열심히 인터넷을 탐색하며
제일 좋아하는 보라색을 찾았다
근데 분홍색 자전거에 어울리나  생각하니
보라색은 그저 갑툭튀였다 고민고민

결국 깔맞춤 분홍이로 선택하고
 다음엔 프레임을 보라색으로 해야겠다 다짐!
난 보라쟁인데 누가보면  분홍쟁이인줄

흑흑

 

작업에 들어가고 먼저 해준건
'기존 바테잎 제거'

 

 

 

 

 

한올 한올 벗겨져나간다
두근두근 뜯는 재미가 있군!

 

 

 

 

한쪽 민낮이 보이고
나머지쪽을 신나게 뜯어보자룡~

 

 

 

 

급 두둥
떠오른 질문
'뜯기는 쉬운데 다시 감을수있겠지?'

 

 

 

 

어느새 양쪽
민낮을 보여주는 핸들바!

 

 

 

 

 자전거 바꿔줄
오늘의 분위기메이커
 STARFADE/수파카즈 스타페이드 #네온핑크

분홍색은 내 취향이 아니지만
프레임과 잘어울릴것같아 구매했다
생각보다 투톤의 바테잎은 문양도 있어
기대해볼만했다 두근두근#

 

 

 

 

블로그에 나온 방법대로 감아보는데
보던것과 다르게 계속 해매고 해매는 나..
일정하게 줄을 감으면서 감아가는데
중간 변속레버쪽에서 헷갈려 주춤주춤

사진을 반대로 보는 바람에 감았던걸
다시 풀어 다시풀고 또 감고ㅠㅜ
어느새 샤방샤방 빛이 나던 분홍 바테잎이
 손때가 묻어 때탄 분홍이가 되어버렸다
흐아아아아아아!!

 연신 한숨쉬는 날보고는
실장님이 오셔 이것저것 도와주셨는데
결과적으로 양쪽 다 실장님 작품이라
 하는게 맞을듯.. 에잇

내가 끝까지 마감했어야 했는데..
보기보다 어려웠던
바테잎작업

 

 

 

 

'헷갈리던 1번째'
바테잎 왼쪽/오른쪽구분하기


왼쪽 오른쪽 구분이 있는데
포장지에 구분이없어 무작정 잡히는데로
 아무쪽이나 감기시작했더니 다시 제자릴 찾았을땐
너무 많이 풀어 지저분해진 바테잎..

특히 색이 하나가 아니라
투톤일땐 문양에 따라  좌우가 다르니확인!

이건 오른쪽.
고로 반대쪽으로 산모양이 난건 왼쪽.


'헷갈리던 2번째'
양쪽 비슷하게 맞추는 작업

색이 투톤이다보니 양쪽에 감아준 바테잎을
맞추는 잡업이 은근 까다로웠당!
실장님이..다해줌ㅋㅋ

어찌됏든 수파카즈야 반가워.
잘지내보자!

너무 빨리 때타면 않된단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