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피팅

자전거 피팅의 이론적 배경 - 개론

nuegocci 2016. 9. 12. 12:32

자전거피팅의 이론적 배경

출처 : http://www.bikefitting.com

번역본 참조 : http://blog.naver.com/wookpalgong

  

최근에는 그 어느 때보다 사이클 선수들의 코치와 감독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특히 훈련과 영양에 대해 많은 진보가 이루어졌고 육체적 능력은 거의 최고조에 이르렀습니다. 사이클링 동작의 효율성을 더 높이기 위해서는 자전거 타는 자세의 최적화는 절대 명제입니다. 이 최적화의 궁극적 목표는 가능한 한 효율성을 높이고 공기역학적인 자세를 만드는 것입니다.

효율성만이 주의를 기울여야 할 요소라면 매우 단순한 부분일 것입니다. 지난 10년간 사이클링 스포츠는 지구력의 스포츠에서 힘과 지구력의 스포츠로 진화되어 왔습니다. 아울러 생체역학과 공기역학의 연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의 목표는 신체의 힘이 최대한의 운동력으로 발휘되도록 하는 자세를 찾는 것입니다. 과학적이고 경험적인 연구를 통해 자전거를 타는 올바른 자세는 몇 가지 요인들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찰(저항), 효율성, 출력(힘의 극대화), 안락감이 그것입니다. 아래 그림은 이러한 요소들의 상관관계를 보여 줍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러한 연구들의 결과가 항상 보편적으로 이용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많은 자전거 선수들이나 자전거 동호회원들의 자세가 여전히 좋지 못합니다. 한 예를 1999년의 “Tour De France 대회”에서 볼 수 있습니다. 공기역학적인 연구에서는 공기역학적인 헬멧을 착용하는 것이 수초를 앞당길 것이라고 했지만 Michael Boogerd는 전통적인 모자를 쓰려고 고집했습니다. 이것은 생체역학과 공기역학에 대한 연구의 이용과 효과를 사이클 선수에게도 적용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연구들에 기초한 좋은 자세는 또 다른 이점이 있습니다. 대개 자전거 선수들은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자전거로 여행하는 이들처럼 자전거를 장시간 타는 이들은 몸의 불편함을 호소합니다. 이런 부상과 불편함은 잘못되거나 불안정한 자세에서 비롯됩니다. 자전거 타는 자세가 좋으면 부상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한 네 가지 요소들은 상호작용하기도 하고 역작용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상체를 지나치게 공기역학적인 자세를 취하면 그에 따라 불편함은 가중됩니다.

저항

점점 증가되는 속도로 인해 공기역학적인 자세가 중요합니다.

효율성

더 먼 거리를 더 높은 (평균)속도로 가면 당연히 신체에너지의 과다사용을 유발합니다. 다시 말해서 몸에 무리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는 사람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산악구간(MTB 아닌 사이클 주행)을 탄다면 하루 10,000kcal의 에너지를 소모하게 됩니다. 정상생활에서 성인의 하루 필요에너지는 2,500 ~ 3,000kcal 인 점을 감안하면 서너 배의 에너지가 소모되는 것입니다.

출력(힘의 극대화)

사이클링 스포츠는 지구력의 스포츠에서 힘과 지구력의 스포츠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사이클링에서 사용하는 기어를 비교해 보면 1950년대에는 47x17 (페달링 1회전당 5.8m 이동) 이었지만 최근에는 비약적으로 높아졌습니다. 타임트라이얼 경주에서 기어비를 55x11 (페달링 1회전당 10.1m 이동)을 사용합니다. 이는 47x17 에 비해 75% 가량 향상된 것입니다. 물론 분당회전수(rpm)느 동일한 조건입니다.

안락감

자전거와 관련한 연구에서 이 부분이 덜 체계적이고, 많은 부분이 경험적 데이터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긴 안목에서 보면 안락감은 소홀히 다루어서는 안 될 영역입니다. 이미 1980년대에 Belgian Cycling Association의 의사였던 Daniels 박사는 자전거의 강성이 높아지면 허리나 손목에 무리가 올 수 있음을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