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안전/자전거법률

대중교통에 자전거 싣기 #2 기차편_20161025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 10. 25. 21:26

 

 

기차에 자전거 싣기_20161025

 

 

대중교통에 자전거 싣기 2

기차입니다.

 

지하철에 자전거를 싣는만큼 자주 이용하지는 않지만

기차는 지방에 갈 때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중교통 수단입니다.

 

자전거 인구가 요즘처럼 많아지기 전까지는

기차에 자전거를 싣는 것은

승무원에게 얼마나 말을 잘하느냐에 달린 일이었습니다.

원칙상 자전거는 실을 수 없는 물건이었고,

손님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 승무원이 눈감아주는 정도였으니까요.

 

다행히 자전거를 기차에 싣고자 하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코레일이 자전거 수송에 대한 기준을 마련한 것 같습니다.


열차 종류

평일 및 ··공휴일

접이식

예약필요여부

(일반자전거)

비고

     KTX/KTX-산천

×

-

 

     새마을호/ITX-새마을

×

-

 

     무궁화호

자전거거치대 좌석으로 예매할 것.

     누리로

×

-

 

     AREX직통

×

-

 

     ITX-청춘

자전거거치대 좌석으로 예매할 것.

     통근열차

×

-

 

 

썩 마음에 드는 수준은 아니지만

현재 코레일은 자전거를 실을 수 있는 무궁화호 열차 42ITX-청춘열차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ITX-청춘 열차는 업데이트 되지 않았나봅니다.

코레일 홈페이지 내용확인



요즘 무궁화호 4호차는 열차카페라고 해서

식음료도 팔고 노래방도 있잖아요. 

그칸 한쪽에 자전거 거치대가 있습니다.

보통 6대를 실을 수 있고,

때에 따라서는 미니벨로를 접어서 세워둘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놓기도 합니다.


 

(출처: 부산일보)                        


그럼 무궁화호 자전거 거치대를 예약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코레일 홈페이지 승차원예약 페이지에서

좌석종류선택에서 세 번째 옵션을 열어 <자전거거치대>를 선택하고

여행일시를 선택한 후 조회하기를 누릅니다.


 


그럼 아래와 같이

예약가능한 열차 자전거일반실에 예약하기”, “좌석선택 버튼이 뜹니다.

매진되면 그림 아래쪽처럼 매진이 뜨고요.

자전거거치대가 없는 KTX, 새마을호, 거치대 없는 무궁화호 등등은

편성정보에 아예 자전거 그림이 없습니다.

전동휠체어랑 비슷하게 생겼으니 헷갈리지 마세요.


 


그냥 예약하기를 눌러도 되지만

좌석을 선택할 수도 있어요.

좌석선택을 누르면 이 화면이 뜨지요.


 

좌석속성을 보면

일반석, 자전거석, 휠체어석, 전동휠체어석이 보입니다.

자전거 그림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그럼 10분 안에 결제하라는 말과 함께 아래 화면이 나와요.

 


확인하고 결제하면 끝!

 

혹시 역에서 직접 표를 살 때는 꼭 역무원에게 자전거석을 달라고 말씀하세요.

자전거를 싣고 가는 것이 무료이기는 하지만

거치대가 한정되어 있어서 꼭 자전거거치대석을 사야 자전거를 세울 수 있거든요.

모르고 일반표를 샀다가 열차 안에서 자전거석으로 바꿔달라고 했더니

그건 시스템상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표를 미리 자전거거치대석으로 사고

4호차 카페객차 한쪽에 마련된 거치대에 자전거를 세우면 끝입니다.

가끔 세워서 보관하는 거치대도 있으니

마음에 드는 걸로 골라서 자전거를 대시고

다른 손님들 통행에 불편하지 않도록 고정해두시고 좌석에 가서 앉으시면 됩니다.

 

다음은 ITX-청춘 열차에서 자전거거치대 예약하는 법입니다.

ITX-청춘은 보시다시피 ♥♡모든 열차에 자전거 거치대가 있습니다.

좌석선택을 클릭해보면 아래와 같이 떠요.

 


1호차와 8호차에 각각 4대씩 8를 실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ITX-청춘도 예약이 필수!

 

 


, 오늘은 기차에 자전거 싣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실제로 실었던 사진이 없어서 죄송하네요ㅠㅜ

무궁화호나 ITX-청춘을 타는대로 업데이트 하도록 하지요ㅎㅎ

 

기차를 탈 때는 꼭 자전거거치대로 꼭 예매하셔서

낭패보거나 승무원과 싸우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ㅡ^

 

그럼 다음편, <시외/고속버스편>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