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기술

페달링 기본 요령 - 엉덩관절 임팩트페달링

nuegocci 2021. 10. 27. 14:38

#페달링 #둔근페달링 #케이던스 #엉덩근 #뒤꿈치내리기

 

 

예전에 올린 페달링의 기본 요령에 대한 영상입니다.

이해를 못할까봐 다른 운동의 숙달된 동작의 공통점을 들어 설명했는데 그래도 이해를 못하는 분들이 많은 듯합니다.

그 이유를 살펴보니 "임팩트"란 단어에 임팩트가 있었나 봅니다.

그러다보니 다른 조건은 눈에 안 들어온 듯합니다.

자전거 뿐만이 아닌 힘을 쓰는 기본요령을 세 가지로 정리했습니다.

1. 가장 큰 관절의 동작에 집중.

2. 그 관절이 가장 큰 힘을 내는 각도에서

3. 임팩트

축구에서 공을 찰 때, 골프스윙에서, 수영에서 팔 스트록, 복싱, 망치질, 테니스, 탁구 등

대부분의 스포츠, 일상의 숙달된 동작의 공통점입니다. 이를 자전거 페달링에 적용한 것뿐입니다.

기본입니다. 이를 익힌 후에 다음 단계가 있습니다. 페달링효율을 조금 높이는 단계입니다.

힘을 쓰는 기본요령을 자전거 페달링 동작에 적용하면

1. 엉덩관절을 펴는 동작에 집중하고 (당길 때 임팩트를 준다면 구부리는 동작)

2. 엉덩관절이 가장 큰 힘을 내는 각도 (2시 전후에서 힘을 준다고 하면 실제 3시반 전후에서 가장 큰 힘이 납니다.)

3. 임팩트

실제 페달링 동작에 적용하면

페달이 2시 전후에 있을 때 무릎으로 정강이를 임팩트 형태로 누릅니다.

이 때 무릎부터 아래는 발목이 꺾이든 말든 내 것이 아닌 듯이 해야 합니다.

발로 페달을 밟거나 돌리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동작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오른 무릎으로 정강이 누르는 임팩트 후에

바로 왼 무릎으로 정강이 누르는 임팩트를 주어야 합니다.

힘을 뺀다거나 생각하면 부드럽고 빠르게 안 됩니다.

리드미컬하게 박자를 치듯 오른쪽, 왼쪽 번갈아가며 임팩트 순간에만 한 번씩 "툭.툭" 이런 식으로.

다리를 긴장시키고 발로 페달을 밟는 페달링하는 이들에게 특히 큰 긍정적 변화를 자져다 줍니다.

이 요령을 페달링을 잘하면 여러 가지가 좋아집니다.

1. 엉덩관절을 더 많이 쓰게 되어 페달링이 강해집니다.

2. 고속페달링이 쉽게 됩니다. 100rpm 어렵지 않게 나옵니다.

3. 발저림이나 종아리 피로가 현저히 낮아집니다.

이 외에도 많습니다.

신경써서 해볼만한 페달링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피팅 받으시는 분들께 이 요령을 알려드리면 대부분 만족하십니다.

드물게 잘 안 되시는 분들 있습니다. 노력이 더 필요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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