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일주 첫번째 구간은 강화도 일주 “‘살아 있는 역사박물관’ 으로 떠나는 자전거 여행” 강화도는 섬 전체가 살아 있는 박물관이라고 해도 될 만큼 많은 문화재와 역사적 가치를 고스란히 간직한 여행지다. 고려시대에는 몽골항쟁의 근거지, 조선시대에는 병인양요, 신미양요의 격전지였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인돌과 540여 개의 문화유적지가 있어 경주 부럽지 않은 여행지이며, 배를 타고 석모도로 이색적인 섬여행도 즐길 수 있다. 해안선을 따라 여유로운 라이딩을 즐길 수 있어 특히 라이더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다. 1만2천리 길의 첫 바퀴를 내딛다 어제는 나름대로 상당한 긴장을 했던 모양인지, 오랜만에 늦잠을 잤다. 기상과 함께 창 밖에 비가 오고 있음을 직감할 수 있었고, 순간 쾌감과 함께 큰 복을 받은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