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보다 1시간 일찍 일어나
출근준비를 하고 집을 나섰다#
위아더씽 팟캐 녹음에 쓸
따릉이 후기를 쓰기 위해 일찍일어났다.
내 자전거로 자주 출.퇴근하다보니
필요를 느끼지못해 계속 미루고
미뤄지다가 맘먹고 나와
.
.
.
지하철을 타고 평소처럼 합정역에 내려
오늘은 1번말고 5번출구로 향했다.
미리 다운받은 따릉이 어플로 검색하니
합정역 대여소는 5번출구 앞에 있다고했다
걸어가는길에 대여를 하려고 어플을 보니
1번.5번이 자리가 가능!
5번자리 따릉이를 누르는 순간
샤샥!! 누군가의 빠른 터치로 스틸당했다
와우 진짜 나만 모르는
인기쟁이었다니!!
ㅋㅋㅋㅋ
남은 1번 따릉이를 후딱 대여하고
출구로 빠른걸음을 옮겼다.
스피드가 생명인 이유는 3분안에
대여가 않되면 자동취소되는 기능 때문이다.
무슨 미션 임파서블처럼
길을찾아 해매고 반대로 돌아
경보로 대여소에 도착했다!
자전거를 빼려고 따릉이 폰 화면을 터치하는데
아무것도 않나와서 어플을 확인하니
대여시간초과로 자동취소...
3분이 이리도 짧았던가
?
다시 대여를 하고 미리 설정해놓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나서야
잠금장치가 풀렸다,
미션 클리어
꺄루
자전거를 타고 한강에 가기로 하고,
대부분 도로를 타고 달렸다
내장 3단기어는 생각보다 부드럽고,
깔끔하게 변속이 잘되어 놀랐고
거기에 브레이크도 관리가 잘된 자전거
'1시간에 천원 아깝지않은 금액'
이라 얘기하고 싶다
얼마않가 토끼굴을 지나 성산대교아래
편의점에 들려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휴식을 즐겼당
아쉬운점이라면
스텐드가 짧아 균형을 맞추기가 힘들고,
자꾸 딸랑이가 큰 진동을 느끼면 자동으로
딸랑딸랑 소리 낸다는점..ㅋㅋㅋㅋ
특별히 그것말곤 느낀 문제는 없었다!
한강에 익숙한듯 따릉이를 타고
달리는 분들도 생각보다 많았다~
곧 출근시간이 다가오니 슬슬
반납하러 움직여야겠구만!
대여는 합정역에서 했으니
반납은 다른곳을 이용해 봐야지
망원역으로 고고루.
도착해서 오른쪽 잠금장치를
따릉이 휴대폰에 잠가주니
'반납되었습니다' 목소리가 나왔다.
잘됐나싶어 땡겨봤는데 갑자기
울리는 싸이렌소리ㅋㅋ 와 심쿵했네
한번타본 따릉이,
재미져 재미져
또 이용할 생각은 충분히 있다구류!!
아침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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