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경기도 광주나 이천, 여주 쪽을 자전거로 돌아보려면 차량 점프가 필요했었는데 지난 9월 경강선이 개통됨으로써 접근성이 좋아졌습니다. 광주 근처로 남한산성이나 서하리, 분원리 등은 이미 여러 번 돌아보았기 때문에 이번엔 신둔에서 여주까지 코스를 달려봤습니다. 신둔도예촌역에 내리면 제일 먼저 반겨주는 조형물 GPX 파일을 첨부하겠지만 네이버처럼 지도위에 코스를 보여주는 기능이 없어서 아쉽... 라이딩을 시작하자마자 15%는 넘을 것 같은 급경사로 넉고개를 올라 정개산입구를 찾아가면 이천 MTB코스 안내도를 만나게 됩니다. 이 MTB 코스가 정개산에서 원적산에 이르는 "걷고싶은 둘레길" (약 10km)과 동일한 코스인지는 모르지만 일단 팻말을 따라가 봅니다. 임도는 관리가 잘되어 있어서 노면이 비단길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