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졸중 최고 예방법은 유산소운동
뇌졸중(腦卒中, stroke, apoplexy), 문화어: 뇌졸증, 腦卒症)은 뇌혈류 이상으로 인해 갑작스레 유발된 국소적인 신경학적 결손 증상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의학적인 질병으로 칭할 때에는 뇌혈관 질환(腦血管疾患, cerebrovascular accident, 줄여서 CVA)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흔히 중풍(中風)이라고 부르던 질병입니다. 뇌졸중은 크게 뇌경색과 뇌출혈로 분류되며 뇌경색의 발병률이 뇌출혈의 발병률보다 몇 배 높습니다.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히는 것이고, 뇌출혈은 뇌혈관이 터지는 것입니다.
이런 뇌졸중과 관련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교 연구팀은 심폐기능 활성화를 돕는 유산소운동이 뇌졸중을 예방한다는 미국 뇌졸중협회 국제회의에서 발표한 바 있습니다. 연구 대상자는 18~100세의 성인으로 남자 46,405명, 여자 15,282명이었고, 연구 기간에 863명이 뇌졸중에 걸렸으며 이 중 남자는 692명(1.49%), 여자는 171명(1.12%)이었습니다.
연구결과, 심폐기능이 가장 높은 그룹에 속하는 사람들은 가장 낮은 그룹에 속하는 사람보다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폐기능이 가장 높은 그룹의 남성은 가장 낮은 그룹의 남성보다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40%, 여성은 43% 낮게 나타났습니다.
심폐기능이 좋은 사람은 뇌졸중에 영향을 미치는 심장혈관질환 가족력, 당뇨병, 고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비만도, 흡연 여부 등과 관계없이 뇌졸중 위험이 낮았습니다.
연구팀의 스티브 후커 박사는 “운동이 가장 훌륭한 뇌졸중 예방책”이라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심폐 운동은 심폐 기능 향상에 좋은 유산소운동을 말하는데, 빨리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이 있습니다.
참조 기사 http://www.kormedi.com/news/article/1221527_2892.html
위의 기사를 요약하면 혈액순환이 잘 되면 뇌졸중 위험이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하는 요소로는 식생활, 수면, 운동 등이 영향을 미치는데 운동에 국한한 연구 결과입니다. 안정적인 혈액순환에 좋은 운동은 흔히 유산소운동이라 말하는데 운동의 강도에 따른 분류입니다. 운동 강도는 저마다 체력 수준에 따라 다른데 누군가에게는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운동이 되기도 하고 누군가에는 30분 뛰는 정도로도 부족할 수 있습니다. 관건은 평소 생활하는 것보다 더 힘들게(숨이 조금 찬 상태로) 30분~60분 동안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더 강하거나 장시간 운동을 하면 강건하지 않은 이들에겐 몸에 무리가 올 수 있습니다. 너무 강한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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