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국내여행/전국여행

뚜르 드 제주 - 3일차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 10. 24. 14:26

 

 


(16.10.07 - 16.10.09)


제주 환상의 자전거길 종주 3일차



맑은날씨라고 말해주듯
빛이들어와 아침잠을 깼다.

 

 

 

 

 

 

창 밖 모습은 아직 조용조용하닷
구름둥둥 오늘은 날씨가 맑아
마지막 라이딩을
기대해본다

 

 

 

 

 

 

 

씻고나오니 어느새 버스가 달리고있다
다들 움직이니 나도후다닥
짐을챙겨본다.

 

 

 

 

 

 

 

 

 

카운터에 내려가니
다들 아침먹으러가심ㅋㅋㅋ
후다닥 나와 선두로 밥집을 향해 가는데
먹고오신분들이 친히 길을 알려주셨다.

내 뒤에 따르던 분들도
나를 따라 골목에 들어왔는데..
다음번 골목이었음ㅋㅋ
여기서도 해매다니..죄송해염

다시나와
후다닥 밥집을 향해 고고

 

 

 

 

 

 

 

 

가게에 들어서니
다들 일찍오셔서 드시고 계신다
내가 늦은것인가..ㅋㅋ
메뉴는 김치찌개!!
밥을 말아 든든히 먹고 나왔는데

옆 얼룩말 무뉘가게가 눈에
번쩍하고 들어왔다.

 

 발칙한 김소장님 생각난건 않비밀

ㅋㅋㅋㅋㅋㅋㅋㅋ

  

 

 

 

 

 

 

발걸음은
'씐남씐남'

 

 

 

 

 

 

 

 

밥먹고 숙소로 가는중입니다~

 

 

 

 

 

 

 

드디어 오픈!!
신나게 달리기전 도장은 필수
셀카도 필수
후훗.

 

 

 

 

 

 

 

 

 

 

모터고장으로 자전거를 못타게되신
고객님들께 대신간 내 펫바..
흑흑 펫바야 작별인사도 못했구나 ㅠㅜ
차타고 자전거 타시는 고객님들
사진찍기미션중~


 

 

 

 

 

 

 

 

 

 


저 멀리서 선두가 보이기 시작한다
제대로 찍어보자룡!!

  

  

 

 

 

 

 

 

 

 

 

 

첫번째 선두가 지나고
두번째 선두가 달려오셔
포즈도 취해주시고 파이팅 넘치네용

  

  

 

 

 

 

 

 

 

 

 

 

 

사진은 위에서 45도 찍어야죠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한번찰칵

  

 

 

 

 

 

 

 

 

브2!

 

 

 

 

 

 

 

 


다시 차에 탑승!
어제와 다른 맑은날의 제주도

 

 

 

 

 

 

 

 


차타고 가는중에
소리가들려 차 밖을보니
무동력 자전거를 타고 계셨던 피노키오님께서
힘드시다고 지팡이로 잡으시곤
차와 한몸으로 움직이셨습니다
김치!!ㅋㅋㅋ

 

 

 

 

 

 

 

  


차타고 빠르게 움직여봅니다~

 

  

 

 

 

 

 

 

 

  

 

수고많으신 스테프분들
보이지않는 곳에서항상 수고가 많으시네요♡

후미에서 달리시고계신
고객님들 따라가며 사진찍기!

 

 

 

 

 

 

  

 

 

 

 


자전거 타고 계신 멋진모습 찰칵!
센스있게 포즈도 취해주셨네요ㅎㅎ

 

 

 

 

  

 

 

 

 

 

 

바다를 배경으로
다들 신나게 달리고들 계시네요.
부럽부럽, 저두 타고싶어요 

 

 

 

 

 

 

 

 

 

 

 

 

 

점심식사장소 도착♡
무슨해변이었는데 무지 이뻣다
바닷물 색이 아주그냥
따봉!

 

 

  

  

 

 

 

 

 

 


제주도 흑돼지로 점심을 먹으니
힘이 솓는다아아아!!

그순간 비상차량을 봤는데
주인없는 자전거가 걸려있었다
자세히보니 아까 피노키오님이 타시던 그 아이

물어보니 이제 주인없긴한데
무동력인데 괜찮냐고 물어보신다들
흠..  무동력이라 저에겐 문제없어요
ㅋㅋㅋㅋㅋㅋ 

 

 

"자전거 꺼내주세요 "
전 괜찮아요 꺄루 신난당 

후미 지원으로 대열중간에 투입되
자전거도로가 아닌
길로 가시는분들을 캐어했다~

목적지까지 이제 5km도 않남은지점
마지막 타이어펑크발생!
비상차량에 연락후
대기중에 고객님을 보니
빗속에 같이 낙오됐던 그 고객님이시다
ㅋㅋㅋ좋은일로 만난건 아니지만
차량을 기다리며 근처 사진도 찍고
2번 만난것도 인연인듯 하여
셀카 투척

 

 

 

 

 

 

 

 

 

 

 

 

 

차량도착후
마지막 펑크수리를 기념하기위해
서귀포 재홍대리님과
'라스트 빵구 기념사진'

 

 

 

 

 

 

 

 



펑크정비후
얼마 않남겨놓고
나는 선두로 아저씨는 그뒤로
왼쪽에는 비상차량이 같이 따랐다.

자전거 이상으로 차에타신 고객님은
업힐중에 허덕이며 올라가는 나를 보며

'화이팅! 힘내요'
라고 응원을 보내주셨는데
업힐중에는 아무것도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것같다 ㅋㅋ

오르막이 너무 높아서 쳐질때쯤
뒤에 따라오시던 아저씨가
채찍질을 해주심..
고객님..제가 몰 잘못했나요?
ㅋㅋㅋㅋㅋ

멈추고 싶었는데
자존심이 허락치 않아 밟고 밟아
정상 도착

 

시내를 지나 제주점매장 도착~
다들 집에가시느라 분주한 분위기
마지막을 같이 통과한
아저씨네 식구들과 인증샷을 끝으로
종주 종료.

.
.
.

이제  자전거 정리를 해볼까?
비맞고 고생한 자전거 세차시간이 돌아왔어요
뚝딱뚝딱 저녁시간전까지 마치고
팀원들과 전체회식으로
하루를 마무리 후훗

.
.
.
다음날
마포일터로 가는 비행기
만나러갑니당


 

 

 

 

 

 

 

모두 즐거운 시간이 되셨길 바라며
또 봐요 제발~~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