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71

댄싱과 시팅에서의 페달링 효율과 힘의 크기

페달링 효율성에 대한 글부터.페달링 효율성 및 토크 여기서 생각을 확장해보면 "댄싱에서는 페달링 효율이 떨어지지 않는가?"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효율이 떨어질 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체인을 당기는 힘의 크기는 반드시 효율성과 비례하지 않는다. 관건은 체인을 당기는데 또는 바퀴를 돌리는데 어느 정도의 힘이 작용하는가이다. 아래 그림을 보자. 그림에서 검은 화살표는 힘의 방향과 크기를 나타낸다. 앉아 있을 때의 페달링이고 효율이 아주 좋다고 가정하자. 네 위치 중 밟을 때의 힘이 가장 크다. 사람의 몸무게 중 하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34% 전후이다. 하지만 엉덩이는 안장에 있으니 실제 페달에 작용하는 무게는 자기 몸무게의 10%가 쓰인다고 해 보자. 그리고 몸무게 외에 근육이 페달을 돌리는데 작용한다. 페달..

자전거체력 2016.10.14

[자전거교실] 자전거 배우기, 가르치기

자전거 초급 배우기/가르치기 순서자전거 : 생활용 바구니 자전거▲ 생활용자전거 (엄밀하게 위 자전거는 Dutch Bike. 가격도 비싼 편이다.) 1. 스트레칭 http://bikloud.tistory.com/183 2. 자전거/복장 점검, 안전장구 착용 http://bikloud.tistory.com/186 3. 자전거 끌기 http://bikloud.tistory.com/188 4. 브레이크 조작하기 http://bikloud.tistory.com/189 5. 자전거 거치하고 페달링하기 (생략 가능) 6. 발로 땅을 굴러 나아가며 중심잡기 - 페달을 제거하면 더 좋다. 시선처리 매우 중요시선은 걸을 때와 같게 한다. 30미터 앞을 보면 된다. 7. 출발하기, 멈추기 - 시선처리 중요 http://bi..

[자전거교실] 자전거로 내리막길, 오르막길 타기 연습

위 사진은 오르막 자세는 전문 MTB를 타는 이들을 위한 것이다. 생활자전거를 탈 때는 저렇게 할 정도의 상황이 거의 발생하지 않거나 발생하면 내려서 끌고 가면 된다. ■ 초보자의 오르막길 타기1. 오르막길이 시작되기 전에 기어는 아래 그림과 같이 변속이 되어 있어야 한다. 앞의 체인링은 가장 작은 것으로, 뒤의 스프라켓은 가장 큰 것에 두는 것이 힘이 가장 적게 든다. 오르막 중간에 기어변속을 하면 잘 되지 않는다.2. 핸들바를 꽉 잡고 페달을 오른쪽 한 번, 왼쪽 한 번을 강하게 밟는다. (페달은 돌리는 것이라고 하지만 초보자들에겐 밟는 것이 편하고, 실제 자전거는 밟는 힘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3. 상체는 조금 숙이는 것이 좋다.4. 안장의 높이가 적당하면 같은 다리 근육에서 더 큰 힘을 낼 수 ..

[자전거교실] 장애물 옆으로 지나가기

자전거를 타고 가다 보면 길에 장애물을 만나는 경우가 흔하다. 장애물은 사물일 수도 있고 사람일 수도 있다. 초보자들에게 장애물이 나타나면 긴장을 하게 되어 자전거에서 내리거나 무리하게 지나치려다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를 극복하는 가장 중요한 것이 시선이다. 앞에 장애물이 나타나면 무의식적으로 장애물로 시선이 간다. 그리고 불안하니까 장애물에서 더욱 눈을 떼지 못하게 되는데 결국 자전거는 장애물 쪽으로 간다. 우리 몸이 시선을 따라가기 때문이다. 물론 익숙하다면 시선과 진행방향을 달리 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은 초보 때는 잘 안 된다.자전거를 배울 때 중요한 것 가운데 하나가 “시선은 항상 가고자 하는 곳을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걸을 때의 시선처럼 가야 할 곳을 조금 멀리 보..

[자전거교실] 자전거 출발하기, 멈추기

자전거 주행에서 가장 불안정할 때가 출발할 때와 정지할 때이다. 안전을 위하여 이 두 가지는 충분히 연습하여야 한다.안장의 높이 : 위의 그림과 같이 안장에 앉은 상태에서 무릎이 곧게 펴진 상태로 두 발이 땅에 닿도록 한다.시선 : 걸을 때와 마찬가지로 20~30미터 앞을 본다. 매우 중요. 1. 왼발로 땅을 강하게 박차면서 오른쪽의 페달을 밟는다.2. 왼발을 빠르게 페달에 올린다.3. 주저함이 없이 무조건 페달을 돌린다. 이 때 왼쪽 발이 페달에 잘 올라가지 않더라도 시선은 앞으로 고정한다. 안 보고도 페달에 왼발을 잘 올릴 때까지 연습하여야 한다.4. 느긋하고 그침이 없이 페달을 돌린다. * 가르치는 사람은 밀어 주어도 되는데 중심을 잡는데 영향을 줄 정도로 잡아 주어서는 안 된다.* 가르치는 사람은..

[자전거교실] 자전거 브레이크 조작하기

▒ 자전거 브레이크 조작하기1. 브레이크의 기능인간이 만든 모든 움직이는 물체는 원하는 만큼 감속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충돌은 피할 수 없다. 자전거에도 브레이크 장치가 있다. 엄밀하게 말하면 브레이크는 정지기라기보다 감속기이다. 감속을 하다 속도가 0 이 되면 정지하는 것이다. 감속은 마찰력을 이용하는데 마찰부의 위치, 동력전달 방식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는데 여기에서는 이에 대해 다루지 않는다. 2. 앞뒤 브레이크 레버의 배치 (출처 : 어바웃바이크 http://www.aboutbike.net) 2010년 이전에 생산된 생활자전거의 브레이크 위치는 왼쪽-뒷브레이크, 오른쪽-앞브레이크이다. 고급자전거는 이전에도 왼쪽이 앞브레이크, 오른쪽이 뒤브레이크로 된 것들이 대부분이었다.2010년 행정..

[자전거교실] 자전거 끌기, 들기 및 메기

자전거는 타는 것뿐만 아니라 내려서 끌 수도 있고 들거나 메고 갈 수도 있다.여기에도 요령이 있다.■ 끌기끌 때는 진행방향을 기준으로 자전거의 왼쪽에 서서 걸을 때와 같이 시선을 두고 몸을 꼿꼿이 세우고 끈다.1. 양손으로 핸들바를 잡고 자전거를 몸쪽으로 조금 기울이고 끈다. 아래 그림에서는 자전거를 기울이지 않았는데 이럴 경우 페달과 오른쪽 다리가 부딪힐 수 있다. 2. 오른손으로 스템을 잡고 자전거를 살짝 기울이고 끈다. 3. 왼손은 핸들바 왼쪽을 잡고, 오른손은 안장을 잡는다. 이것은 주로 오르막길을 끌 때 사용한다. 4. 안장에 손을 얹고 뒷바퀴 쪽에 서서 자전거를 밀며 걷는다. ■ 들기 및 메기▲ 사이클 메기▲ 도심형 자전거 들기▲ 풀서스펜션 자전거 메기 #1▲ 풀서스펜션 자전거 메기 #2 ▲ ..

주르의 전기자전거로 제주도 한바퀴 - 시작 하루전

벌써 국토종주 8일차의 후기가 끝나고 생각보다 길줄알았던 8주라는 시간이 후딱지나 새로운 글을 써야하는 시간이 돌아왔다! 어이쿠 이렇게 빨리 다가올줄 몰라 새로운 소재거리 생성주제도 못정했었는데ㅠㅜ 다행히 이번에 회사행사로 다녀온 제주도에서의 2박3일을 주제로 써볼생각이다 '전기자전거' 로 환상의 자전거길이라는 주제로 100명의 사람들을 초대해서 전기자전거로 종주하는 행사라고 간단히 소개한다. 나도 자전거를 타면서 후미에서 스탭을 지원해 종주길이 어떗는지 몸소 느끼고 왔으니 주르의 제주도 한바퀴라는 제목을 사용하려한다~ 관광의여유는 없었지만.. 행사를 도우면서 재밌었던 일들도 많아 꽤 재밌는 후기가 될듯한다 (16.10.07- 19.10.09) '주르의 전기자전거로 제주도 한바퀴' 시작 하루전입니다 쿠쿠..

[자전거교실] 자전거, 복장 및 안전 장구

자전거, 복장 및 안전 장구■ 자전거 점검사항 A : Air – 타이어 공기압. 손가락으로 꽉 눌러서 들어가지 않을 정도. B : Brake – 출발 전에 앞뒤 브레이크가 정상 동작하는지 확인. C : Chain – 윤활유가 발라져 있는지, 톱니에서 이탈 여부 확인.공기압이 너무 낮으면 자전거가 나가지 않아서 탈 수 없으니 위험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탈 수 있는데 공기압이 낮은 상태라면 코너링 등에서 바퀴가 밀리거나 심하면 타이어가 벗겨질 수 있습니다. 이러면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기 전에 반드시 공기압을 확인해야 합니다.브레이크는 안전과 매우 밀접한 것으로 특히 확인에 유의해야 합니다. 출발 전에 앞뒤 브레이크를 모두 작동시켜 정상인지 확인합니다. 자전거나 자동차 등에서 움직임을 통제..

봉하마을 & 낙동강 자전거길 라이딩_20160925

봉하마을 & 낙동강 자전거길 라이딩_20160925 봉하마을에 가봐야지 했던 것이벌써 8년 전 일이네요. 그 사이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노 대통령도 안 계시고,그새 대통령도 또 한 번 바뀌었고. 뜻이 맞는 사람들과 자전거를 타고 한 번 가보기로 했어요. 아침 7시 인덕원 역에 모여하로님 차에 무려 자전거 다섯 대를 싣고길을 나섰습니다. 브롬톤 두 대는 고이 접어트렁크에 싣고산악 두 대, 로드 한 대는 차 위에 얹는 툴레 거치대에 안착!역시 툴레네요^^ 유 기자님과 저는툴레를 꽂기 위해 차를 사야 한다며 만담을 한참 나눴습니다^^ 모두 수면 부족으로 고개가 떨어질 듯 자다보니어느새 김해 진영읍 도착! 우리는 저수지 주위를 타기로 했기 때문에주남저수지 생태학습관 근처 차를 대고 자전거를 내렸습니다. 마침 ..

라이딩후기 2016.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