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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씽밴드, NPR Music, Tiny Desk Concert,

씽씽밴드 NPR Music, Tiny Desk Concerts 영상 씽씽밴드 보컬 : 이희문(경기민요 이수자), 추다혜, 신승태 베이스 : 장영규 (영화·무용음악가, 어어부 프로젝트) 기타 : 이태원 드럼 : 이철희 NPR Music 공공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과 음악 발굴을 목적으로 2007 년 11 월에 시작된 미국의 비공개 및 공공 비영리 멤버십 미디어 조직인 National Public Radio의 프로젝트입니다. Tiny Desk Concerts All Songs Considered 주최자 인 Bob Boilen의 책상에서 NPR Music이 주최하는 라이브 콘서트 비디오 시리즈입니다. 2008년에 톰슨은 음악가인 로라 깁슨 (Laura Gibson)이 Boilen의 책상에서 공연해야한다고 농담했..

일상이야기 2017.11.05

화천군 비수구미 뜻

사진출처 : http://jeonsay.tistory.com가을이라 화천의 비수구미(飛水口尾, 泌水九美)를 자전거로 찾는 이들도 많은가 봅니다. 이름이 특이하고 발음이 쉬워 기억하기도 좋습니다. 문득 뜻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여러 의미가 있는데 아마도 그 시작은 조선시대에 벌목을 함부로 하지 못하게 하는 안내판으로부터 비롯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非所古未 禁山東標 아직 오래되지 않은 바, 함부로 나무를 베지 말라는 동쪽의 표시 또는 오래된 것이 아니지 않는가? 함부로 나무를 베지말라는 동쪽의 표시.이 번역은 한자에 대해 모르는 제가 임의로 해 본 것이어서 믿지는 마시고요.이 뜻이 대충 맞다면 생각해볼 것이 있습니다.요즘 다른 사람들의 출입을 금지하기 위해 붙여 놓은 푯말을 보면 단순하게 "출입금지". "입산..

일상이야기 2017.10.23

2017 서울 자전거 포럼 후기

서울자전거축제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열렸습니다.9월22일.금 ~ 9월23일.토 이틀간 열렸는데 행사 가운데 저는 자전거포럼에만 참가하였습니다.다른 행사도 함께 한다는 것은 행사가 끝난 다음에야 알았습니다.같은 행사가 2016년에도 열렸고 그 때도 참가했습니다.10시30분에 시작되었는데 저는 어쩌다보니 9시 쯤에 도착했습니다.일찍 도착한 이들에게는 "얼리버드 추첨권"인가를 주더군요.나중에 끝나고 작은 자전거용품으로 바꾸어 주더군요.그런데 이 추첨권이 없는 이들도 가져가는 바람에 정작 추첨권이 있는 이들 중 일부는 선물을 못 받았다네요.뭔가 주는가보다 하고 아무나 몰리는 바람에 질서 있게 진행이 안 되어 그런 듯합니다. 강연자별 강연 시간은 짧았고 질문은 오후 맨 마지막 순서에 있었습니다.관객들은 작년보다..

자전거대회 2017.09.27

위아더씽 정모 2회 후기

두 번째 정모. 2017.9.2.토사직공원에 모여 북악을 올랐습니다.총5명이 라이딩을 했습니다.날씨는 더할나위 없이 좋았고 자전거는 잘 나갔습니다.북악을 넘어 아리랑고개까지그리고 다시 북악으로점심을 먹고 해산 후 아라뱃길로, 아라뱅도 처음 타 보고. 훈련하기 좋은 길이었습니다.이렇게 마쳤습니다.혼자 돌아오는 길에 사이클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서로 바람막이 해주면서 잠깐 달렸는데지속하지 못하겠더군요. 힘들어서. 예전 같으면 버티면서 달렸을텐데 안 되네요.

안양에서 춘천까지 135km

안양에서 춘천까지 국도 따라 135km.2017.08.19.토 원래 계획은 일요일 이른 아침에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일요일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토요일 오후에 출발하기로 했습니다.경로는 란도너스 퍼머넌트 구간의 일부입니다. 같이 가시는 분께서 다음 주에 동일한 경로를 타신다고 하여 답사라이딩의 성격입니다.아래 사진은 안양 학의천 어딘가입니다. 여기서 출발합니다. 오후 2시 55분. 초반부터 속도가 조금 빠릅니다.30km/h 전후로 달립니다.이렇게 달리다간 오래 못가는데 하면서도 절제도 잘 안 되고 잘 따라오시기도 하고. 되는대로 달려보기로 합니다.하늘은 구름으로 가득 덮여 있고 기온은 덥지 않습니다.자전거 타기 좋은 낮입니다.양수역 조금 지나 부용리에서 휴식합니다.55km 정도 탔네요.벗고개를 넘고 ..

815 라이딩 경로 답사기

518라이딩을 마치자마자 세 번째로 815 라이딩을 준비했습니다.'둘을잇는자전거' 컨셉에 맞게 출발지와 도착지 선정을 합니다.저에게 독립기념관 이미지는 좋지 않은데 그래도 빠트릴 수 없는 곳이라 선정하고다른 한 곳은 검색을 하여 정했습니다. 효창공원.관심 없어서 몰랐는데 이곳에 김구 선생을 비롯하여 여러 독립운동가 분들이 안장되어 있더군요.그래서 출발지는 서울 효창공원, 도착지는 천안 독립기념관.거리는 815km 외에는 생각할 수 없죠. 이번에는 815를 태극문양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효창공원에서 시작해서 서해안 도로를 돌아 독립기념관 도착해서... 아래 그림처럼요.이 경로를 만드는데 시간이 꽤 들었습니다.그런데 경기도 서해안 도로가 자전거타기에 적합하지 않아 보였습니다.최대한 차량 통행이 적으면서 태극..

서울대공원 새벽 라이딩

장소는 집에서 멀지 않은 곳, 시간은 1시간30분 여유를 둡니다.타는 시간은 짧고 음료수 마시며 수다 떨다 출근을 합니다.1주일에 한 번, 새벽에 모여 자전거를 탑니다. 과천 서울대공원의 코끼리 열차길은 순환하는 2.2km 거리의 아스팔트 포장길입니다.오르막 두 곳이 있어서 지루함을 덜어줍니다. 힘들어서 지루함을 못 느낀달까요.대공원 개장 전이나 후에는 이 길을 통제하지 않아 누구든 이용할 수 있습니다.아침에는 8:30분 이전, 밤에는 9시 이후면 이용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야간 개장도 있어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철인하시는 분인 듯한데 저희들이 오기 전부터 타고 계시네요.잘 타시네요.저는 6바퀴 돌고 힘 빠져서 쉬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제 일행들인데 자세가 높죠.대개 본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자세가 ..

라이딩후기 2017.08.09

[둘을잇는자전거] 렛츠고 광주, 518km

518광광라이딩. 광화문에서 광주518민주묘지까지. 1. 소개‘둘을 잇는 자전거‘ (가칭) 두 번째 라이딩입니다. 말 그대로 역사적 사건이나 위인들과 관련된 장소 두 곳을 정하고 의미 있는 거리를 정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물이나 역사에 대한 지식이 해박하여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학교 다닐 때 열심히 공부했으면 몇 십 년이 지난 지금 유용했을 텐데요. 누가 학교 다닐 때 배운 거 쓸모없다고 그랬나.그래도 안 하는 것보다는 현재 부족한대로 하는 게 나아서 결행했습니다. 이번에 정한 두 지점은 광화문과 광주518민주묘지입니다. 부당한 독재 권력에 맞서 싸우다 이루지 못하고 죽어간 이들을 기리는 광주518민주묘지와 부패한 허수아비정권을 유혈 충돌 한 번 없이 끌어내린 시민혁명의 장소 광화문입니다. 패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