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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이 자전거 통근자의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가?

대기오염이 자전거 통근자의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가? 출처 : http://news.nationalgeographic.com/2016/08/bicycles-air-pollution-health-new-york-city-columbia-university/ 콜롬비아 대학 연구자들. Darby Jack 교수 외. 도심에서 자전거 타는 이들 대부분이 자동차와 함께 달립니다. 자동차가 내뿜는 배기 가스는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데 그 가까이에 자전거 통근자가 있는 것입니다. 당연히 자전거 타기라는 운동을 하지만 그만큼 오염된 공기를 들이쉬게 되어 과연 자전거 출퇴근이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인가에 대해 의구심이 들게 됩니다. 많은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이러한 오염 물질을 호흡하면 단기적 및 장기적으로 건강에 영향..

자전거와건강 2017.07.07

2012 TDF, 칸첼라라가 경기를 중단한 이유

최고의 독주 스프린터, 파비앙 칸첼라라. 2012년 TDF 경기 도중 갑자기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11번째 경기를 앞두고 집으로 간 것입니다. 이유는 둘째 딸의 출산 때문이었습니다. "나는 자전거 타는 사람일 뿐만 아니라 누군가의 남편이고 아버지이다." 이런 말을 했다죠. 우리나라에서는 선수들이나 연예인들이 가족의 탄생이나 상중일 때도 경기에 나오고 공연을 하고 나중에 그것을 홍보하는데 이용하기도 하는데 마뜩찮은 일입니다. 가족이 우선이고 그러한 일에 대해 팬들 또한 양해를 하는 풍토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와 유사한 영상이 있어 링크합니다.

자전거뉴스 2017.07.06

자전거사고 사례

자동차, 오토바이, 자전거, 걷는 사람. 모두 누군가에게 위협이 되기도 합니다.각각 불편한 장면들만 모아 놓고 전체를 매도하기도 하는데 그 수단을 이용하는 개인의 문제를 전체로 확대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봅니다.같은 시간에 같은 공간에 있으면 충돌은 피할 수 없습니다.그래서 규정을 만들어 서로 지키도록 하고 그것만으로도 안 되어 서로 양보를 권하고 있습니다.

[둘을잇는자전거] 봉하 가는 길, 443km - 사람 사는 세상

1. 계기 이런 장거리를 가기로 마음 먹은 것이 지난 봄에 친구들과 산행 후 자리잡은 커피숍에서 커피잔을 싸는 종이에 적힌 글을 보자마자였습니다. 사람, 사랑, 삶. 이 세 단어로 만드는 유희적 표현들이 있죠. 삶이란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이런 식이죠. 친구들에게 세 단어를 가지고 의미 있는 글짓기를 부탁했는데 인상적인 문구는 없었습니다. 그 문구가 만들어지면 앞 글자를 따서 숫자로 바꾸고 그 거리를 자전거로 타자는 생각이었습니다. 구실이 없지 자전거가 없는 게 아니었으니까요. 위 예문으로 예시를 들면 삶(3)은 사(4)람을 사(4)랑하는 것이다. 344km를 달리는 것이죠. 근데 별로입니다. 그러다가 이게 떠올랐습니다. 그래, 이거면 되겠다!! 봉하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려는 건 오래 전부터 마음 먹..

자전거 경기 중 사고시 배상책임 여부

자전거 경기 중 사고시 배상책임 여부자전거 경기에서는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사고가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부상 뿐만 아니라 비싼 자전거에 손상이 일어나기도 하여 피해액이 클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가해자로부터 보상받을 수 있는지에 대하여 궁금하여 찾아보았습니다. 결론은 사고의 위험이 있는 경기에 참가할 때는 그 부분에 대해 감수하고 경기에 참가한다는 것으로 보고 경기 규칙을 지키고 사고 당시의 행위가 사회적 상당성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면 배상책임이 없다는 것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현저한 잘못으로 사고가 났다면 배상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저한 잘못을 규명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요즘은 카메라 달고 달리기도 하니 좀 더 수월하겠네요) 이 경우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에서 보험금 지급이 될까 하는 것도..

전기자전거는 성장 중

‘전기자전거‘■ 전기자전거란전기자전거는 전기 모터를 이용하여 페달링의 힘을 덜 들이도록 주행을 도와주는 방식의 자전거를 말합니다. 크게 스로틀 방식(온전히 전기만으로도 주행할 수 있는 방식, 페달링도 가능)과 PAS(Pedal Assistant System : 페달링 동작이 있어야만 전기가 공급되는 방식)으로 나뉩니다. 일반 자전거에 비해 비싸고 무겁고 자주 충전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지금의 체력으로 더 멀리, 더 빨리 가고 싶은 이들에게 좋은 선택입니다. 다만, 현재 국내법으로는 전기자전거는 자전거로 분류되지 않고 있어 자전거도로를 통행할 수 없습니다. PAS 방식에 한해 자전거에 포함하려는 법안이 심의되고 있습니다. 법안 통과 전이라도 원동기 면허가 있다면 전기자전거로 일반도로를 주행할 수 ..